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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TV살롱] ‘무도-못친소2’, 기대만발 베스트5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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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무도-못친소2’ 초대받은 12명 중 발군의 5인은?



신 예능스타 발굴의 장, MBC ‘무한도전’의 ‘못․친․소 페스티벌 시즌2’(이하 ‘무도-못친소2’)가 문을 열었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무도-못친소2’ 특집에서는 본격적인 축제에 앞서 페스티벌 참가자들이 베일을 벗었다. 앞서 2012년 11월 방송된 ‘못․친․소 페스티벌 시즌1’(이하 ‘못친소’)에서는 조정치가 새로운 예능스타로 떠올랐으며 이외에도 김범수 고창석 등 참가자들이 큰 웃음을 안기며 호감도를 높였다. ‘무도-못친소2’에서는 과연 또 어떤 걸출한 예능보석이 발굴될까? 초대장을 받고 축제에 참석한 12명의 후보 중 첫 방송 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곧바로 반응이 나타난, 활약이 기대되는 멤버 5명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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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1-‘강력한 우승 후보’ 우현



배우 우현은 ‘무도-못친소2’ 등장부터 무도 멤버들 및 못친소2 초대 멤버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됐다. 우현은 특유의 노안을 자랑하며 얼굴만으로도 파티장을 폭소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특히 ‘무도’ 멤버들은 그를 ‘VVIP’로 평가하며 존경과 찬사를 보내며 압도적인 외모를 인정했다. 우현 역시 자신의 외모에 대해 “나는 당당하다. 이렇게 생겨 먹은 게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라며 재치있게 받아쳐 웃음 폭풍을 예고했다. 외모와 입담 모두 갖춘 우현은 ‘못친소2’를 통해 다시금 발굴될 예능 보석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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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2-‘제 2의 조정치’ 김태진



그런데 우현의 막강 경쟁자가 있다. ‘무도-못친소2’는 어쩌면 이 사람을 위해 기획된 것일지도 모른다. 바로 가수 김태진이다. 김태진은 ‘못친소1’에서 힘없는 약골 캐릭터를 굳혀 이후 한동안 예능 프로그램에서 왕성한 활약을 한 조정치의 도플갱어라고 불릴 정도로 비슷한 캐릭터다. 김태진은 앞서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이미 예능인의 자질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그는 황치열의 옥탑방을 찾아 삼시세끼 고기만 먹음에도 뼈가 앙상한, 보기드문 몸매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태진은 ‘무도-못친소2’ 파티장에 입장해서도 잔뜩 놓인 간식을 제쳐두고 “육포 없느냐”라고 물어 육식 마니아 다운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의 학습효과상, 김태진은 우현 못지않게 다듬어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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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3-‘조용한 입담꾼’ 김희원



악역 연기 전문가, 김희원은 조용하지만 강한 캐릭터를 자랑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무도-못친소2’ 오프닝에서부터 수줍어 하면서도 알찬 입담을 자랑했다. 파티장 입장 후 김희원은 MC 유재석이 “우현 씨를 보고 놀랐던 것 같다”고 말을 꺼내자 “어? 이런 데인가”라고 조곤조곤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평소 시청자들에게 명품 악역 연기가 워낙 강하게 박혀 있던 터라, 반전 이미지가 뿜어 나온다면 그 반응 역시 강렬한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희원이 본격적인 축제에서도 오프닝처럼 한건씩만 해준다면, 영화와 드라마에 이어 예능보석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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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4-‘준비된 스포테이너’ 이천수



이천수는 본업인 축구를 접고, 이제 막 스포테이너(스포츠+엔터테이너)로 본격적 활동을 시작했다. 이천수는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때부터 ‘그라운드의 탕아’로 불릴 정도로 이슈메이커였다. 최근 선수 은퇴 이후 방송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이천수가 감춰둔 끼를 얼마나, 어떻게 뿜어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MBC ‘일밤-복면가왕’, ‘아이돌 육상 선수권대회’ 등에서 활약하며 예능인의 재능을 선보인 이천수. 그가 ‘무도-못친소2’에서 제대로 폭소탄을 날린다면 아직 남아 있는 악동, 비호감 이미지를 벗고 호감 예능인으로 안착할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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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5-‘우현에 도전장’ 이봉주



또 한 명의 스포츠 스타인 마라토너 이봉주. 그는 ‘무도-못친소2’ 오프닝 마지막을 장식하며 강렬하게 등장했다. 이봉주는 우현에 대적할만한 강력한 ‘못친소2’ 우승 후보로 점쳐지며 이날 멤버들의 이목을 한 번에 모았다. 지금까지 조용조용한 인상이 강한 이봉주가 ‘무도-못친소2’에서 뜻밖의 활약을 보여준다면, 시청자들이 받아들이는 예능인 이봉주의 강렬함은 배가될 수 있다. 무엇보다 이봉주가 이날 오프닝에 찾아준 것만으로도 축제는 빛을 더했다. 등장만으로 ‘못친소2’ 참가자들을 축제의 도가니로 만든 만큼 이봉주가 보여줄 웃음 역시 기대를 자아낸다.



뉴미디어팀 이용수기자

purin@sportsseoul.com



사진=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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