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8人8色 여전사들 온다..‘진사-여군4’ 전쟁의 서막

[OSEN=정준화 기자] 전쟁의 서막이 오른다. 이번에 입대하는 여군들의 전투력이 어느 때보다 막강하다. 치열한 매력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MBC 예능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사)가 최종 라인업을 완성했다. 걸그룹 트와이스 다현, 피에스타 차오루, 애프터스쿨 나나와 배우 공현주, 이채영, 김성은, 개그우먼 김영희, 시크릿 전효성이 출연을 확정했다.

지난 4일 OSEN의 단독보도로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가 네 번째 여군 특집을 기획하고 있으며 차오루가 먼저 출연을 확정지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후 출연을 확정 지은 멤버들의 이름이 하나 둘씩 나오고 있는 상황.

차오루에 이어 나나, 공현주, 이채영, 김성은이 출연 소식을 전했고, 12일 다현과 김영희 전효성이 합류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번 멤버들은 국군 간호사관학교에 입대할 예정. 이들의 군 생활 모습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녹화를 시작해 3월 초 방송을 할 예정이다. 여군 특집은 매번 대세 여자 스타들을 배출해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누가 그 왕관을 쓰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진사’가 배출해낸 여군 1기(2014년 8월)는 라미란 홍은희 김소연 지나 맹승지 혜리 박승희였다. 지난 해 1월 방송된 2기로 김지영 강예원 이지애 안영미 이다희 박하선 엠버 윤보미가 발탁돼 활약했으며, 3기 멤버로는 제시 유선 한그루 한채아 신소율 김현숙 전미라 박규리가 있었다. 이 가운데 혜리-강예원-제시가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번에는 누구의 차례일까. 특히 출연진 모두 각자 다양한 매력을 갖추고 있어 누가 주목을 받을지 지켜보는 것이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번 4기 멤버 중 가장 이목을 집중시키는 인물은 그간 ‘진사’ 여군특집 출연을 소망해왔던 차오루. 그는 MBC 예능 ‘톡하는대로’ ‘라디오스타’를 통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신선한 매력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유의 예능감으로 관심을 받기 시작한 다현과 세계적인 미모를 자랑하는 나나의 활약도 기대되는 바. 무서운 남성 팬덤을 자랑하는 전효성 역시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공현주, 이채영, 김성은으로 이어지는 여배우 라인의 활약도 꽤나 흥미로울 전망. 개그우먼 김영희가 여군들의 활력소 역할을 해줄 수 있을 지에도 기대가 쏠리고 있다.

배경이 ‘진짜사나이’에서 처음으로 찾는 국군 간호사관학교라는 점 역시 기대와 궁금증을 모으는 포인트.

이들이 어떤 이야기들을 만들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joonamana@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