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트위터 @yoom**) |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분당선 정전 사고로 출근길 지하철 운행이 30여분간 중단됐다.
코레일에 따르면 22일 오전 7시55분경 분당선 수서역에서 전동차 전력 공급에 이상이 생기면서 지하철이 멈추고 객실 내부에 불이 꺼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코레일 측은 즉시 전동차와 관련장치들을 점검한 후 30여분만인 8시25분경 운행을 재개했으나 출근길 시민들이 한창 몰린 시간대여서 후속 열차의 지연 등으로 혼잡이 빚어졌다.
같은 시각 트위터에는 지하철을 이용중인 네티즌들이 전하는 현장 상황이 이어졌다
한 트위터리안은 "분당선 전철. 전기가 들어왔다 나갔다. 왔다갔다 계속 서있음. 지각하겠네ㅠㅠ"(@YD_Y**)라는 멘션을 남겼고 "분당선 순간 정전으로 두 번이나 서 버렸다. 슬슬 겁이 난다"(@Kang_**), "급작스런 정전으로 세번째 멈췄다. 아~주 공포스럽다"(@ultra**) 등의 반응도 올라 왔다.
"열차 지연에 사람은 꽉꽉차고"(@seul**), "에어컨은 꺼지고 사람들은 땀을 삐질삐질. 언제나 출근 할 수 있을지"(@leec**), "어제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을 하였는데, 이럴려고 그랬나!"(@yjhpa**) 등과 같은 불만 섞인 글들도 눈에 띈다.
분당선은 정전 사고가 발생한지 한시간여만인 오전 9시 현재 모든 구간에서 정상 운행되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