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룩마크 대표 |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룩마크를 이용하면 클릭 한 번으로 트렌드, 판매처, 사용정보 등 모든 패션 정보를 접할 수 있습니다. 향후에는 관련 어플리케이션도 출시할 계획입니다."
지난 21일 만난 최수연 룩마크 대표는 "검색 한 번으로 연예인이 입은 옷에 대한 정보를 빠르고 쉽게 얻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스타트업인 룩마크(www.lookmark.kr)는 일종의 패션 정보 사이트다. 드라마, 영화에 출연한 연예인들의 패션 정보를 제공한다. 특징은 '묶음' 기능이다. 예컨대 특정 드라마에 나온 패션만을 모아 보거나, 특정 연예인의 패션만을 모아서 볼 수 있다.
현재 카이스트 재학 중인 그녀는 지난해 1월 취업을 앞두고 고민 끝에 창업의 길로 뛰어 들었다. 최 대표는 "1년간 창업관련 수업을 들으며 창업을 준비했다"며 "국제 학술회의 개최 동아리에서 부회장으로 일한 경험도 창업을 결정하는데 한 몫 했다"고 전했다.
어려움도 있다. 나이어린 여자 대표라서 겪는 불이익이다. 그녀는 " 처음엔 어린나이에 창업하는 여학생을 기특하게 생각하더니 정작 사업상 중요한 얘기를 할 때는 어리기 때문에 모른다고 무시하는 경우가 많더라"며 "더 많이 공부해서 논리로 인정받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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