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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여수에서 만나보는 물부족 국가 극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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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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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물은 생명의 원천이자 문명의 시작점이기도 하죠 전세계가 물 부족에 시달리는 요즘 많은 나라들이 물을 아끼고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을 찾는 데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안은주 프로듀서가 전합니다.

[리포트]

작은 물방울들이 모인 곳에 새로운 생명이 꿈틀댑니다.

차고 넘친 생명은 곧 용솟음치며 자연을 만들어냅니다.

자연을 발판 삼아 건설되는 찬란한 도시와 문명도 물이 있기에 가능합니다.

대표적인 물 부족 국가 싱가포르는 효율성을 정책의 맨 앞머리에 두고 있습니다.

물을 모을 수 있는 시설을 만드는데 돈과 땀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아이 때부터 물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데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인터뷰:버나드 탄, 싱가포르관 관장]
"싱가포르는 효율적인 수자원관리를 위해 매우 강력한 교육프로그램을 모든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한방울의 물을 받아내기 위해 기다리고 또 기다립니다.

정성껏 받쳐든 한지에는 소원이 적혀 있습니다.

소원 종이가 물방울처럼 한 곳에 모여 커다란 실현을 이뤄내길 기대합니다.

[인터뷰:김민우, 관람객]
"물이 한방울 한방울 떨어지는 걸 보니까 물을 아껴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동의 사막 국가 오만이 준비한 영화입니다.

아름다운 해양 자연과 풍부한 자원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만은 물 기근 국가에 속해 있습니다.

담수가 적어 먹는 물조차 구하기 쉽지 않습니다.

수자원 관리에 필사적일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인터뷰:수아드 압둘라 알이샤키, 오만관 관장]
"우리는 이용 가능한 수자원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물부족으로 신음하고 있는 나라는 80여 개에 이릅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여수박람회장에서 YTN월드 안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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