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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라스트' 윤계상, 이범수 목 조르지만 의심 못해 '끝 모를 눈치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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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 '라스트(LAST)' 방송 캡처


[헤럴드 리뷰스타 = 성고은 기자] 이범수가 윤계상을 의심하지 못했다.

8월 2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라스트(연출 조남국|극본 한지훈)'에서는 곽흥삼(이범수 분)의 약점을 붙잡은 장태호(윤계상 분)가 흥삼을 떠보지만, 이를 의심하지 못하는 흥삼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호는 작두의 도움으로 과거 흥삼이 죽였던 사람에 대한 이름을 알게 되고, 또한 흥삼이 강세훈(이용우 분)과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태호 역시 흥삼과 강세훈의 관계를 의심하고 있었던 터.

이에 태호는 자신을 돕는 해커인 노숙자에게 흥삼의 가족관계. 그리고 강세훈에 대해 알아보라고 말한다. 강세훈의 기록은 말 그대로 엉망이었다. 부모님이 죽고 4살 때 미국에 입양된 그는 마약에 절도 범죄까지 저지른 잡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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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스트(LAST)' 방송 캡처


그러나 이후 아이비리그에 들어가며 엘리트의 길을 걸었다는 내용에 태호는 이상함을 느끼지만, 차마 신분을 위조한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결국 태호는 흥삼을 찾아가보기로 한다.

흥삼은 태호가 했던 이들에 흡족해하며 휴가를 제안하고, 태호는 망설이고 거절하다 이를 받아 들인다. 태호는 흡족해 하는 흥삼을 보며 미소를 짓고, 흥삼이 매번 틀어 놓는 LP판에 "이 음악 베르너의 들장미 맞죠?"라고 아는 척을 했다.

유난히 즐겨 듣던데 그럴 만한 이유가 있냐고 묻는 태호. 흥삼은 이에 음악이 꼭 이유가 있어야 하냐고 말하지만 자신도 좋아한다는 태호의 말에 "생전에 우리 아버님이 즐겨 들으셨어."라고 자신의 가족에 대해 처음으로 말한다.

고아인줄 알았던 흥삼의 아버지가, 클래식을 즐겨 들을 정도였다는 것을 알게 된 태호. 태호는 점차 흥삼의 목을 조르고 있었지만 흥삼은 이를 알지 못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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