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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타구 맞은 양현종,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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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수원, 선수민 기자] KIA 타이거즈가 일단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타구에 맞은 양현종(27)이 단순 타박상이라는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다.

양현종은 28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해 3회 2번째 아웃카운트까지 잡은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0-0으로 맞선 3회말 1사 2루서 오정복의 투수 강습 타구를 맞았기 때문. KIA로선 갑작스럽게 양현종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양현종은 3회 김사연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후 박기혁의 투수 앞 희생번트로 1사 2루의 위기. 그 후 오정복의 투수 방면 타구에 왼쪽 손목 윗부분을 맞았다. 공을 잡아 재빠르게 1루 송구로 오정복을 아웃시켰다. 하지만 송구 과정에서 공을 제대로 던지지 못했다. 이후에 양현종은 연습 투구를 했지만 공은 위로 크게 빠졌다.

결국 KIA는 여기서 김광수를 마운드에 올리고 양현종을 강판시킬 수밖에 없었다. 양현종은 곧바로 동수원 병원으로 향해 검진을 받았다. KIA 관계자는 “CT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으로 진단이 나왔다. 하지만 혹시 모르기 때문에 붓기가 빠지고 2~3일 후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krsumin@osen.co.kr
<사진>수원=민경훈 기자 r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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