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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마이리틀텔레비전' 김영만 아저씨, 세상은 원래 쉽죠?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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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라진 기자] '마이리틀텔레비전' 김영만이 젊은 세대들의 가슴을 울리는 위로의 말을 전했다.

1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는 지난 주 1위를 차지한 종이접기 선생님 김영만이 출연했다.

이날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김영만은 "저 때문에 감동 받은 친구들이 많다고 들었다. 도리어 내가 친구들에게 10배 이상의 감동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영만은 "코딱지 세대들이 나를 아직 기억해주고 즐거워해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실시간 인터넷 방송이 시작되자 김영만의 방송에는 많은 이들이 찾았고 김영만은 또 다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유의 아저씨 개그와 함께 김영만은 종이접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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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접기를 하던 김영만은 "쉽다고 왜 이야기 하는 지 아냐"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쉽다 쉽다 하면 뭐든 일이 쉬워진다"며 "어렵다 어렵다 하면 풀리는 일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마이리틀텔레비전' 실시간 방송을 보던 코딱지들을 "인생은 쉬운 거죠?" "사는 게 쉬워지겠죠?"라는 등의 말을 남겼다.

앞서 김영만은 "예전에 나는 쉬운데 어린이들은 따라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이젠 보는 이들도 어른이 됐으니 쉬울 거다" "여러분 이제 다 컸구나. 어른이 다 됐네. 그런 눈과 마음으로 앞으로 사회생활 열심히 하자" 는 등 눈물샘을 자극하는 말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아무 이야기가 아닌 듯 내뱉는 김영만의 말은 코딱지라 불리는 20대·30대부터 40·50대까지 어른이라 불리지만 아직 어른이라 할 수 없는, 각자의 고민과 힘든 점들을 끌어 안고 사는 사람들에게 위안이 되고 있다.

한편 '마이리틀텔레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

정라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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