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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MLB]'볼싱어 호투' 다저스, 샌디에이고에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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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성원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가 마이크 볼싱어의 호투에 힘입어 2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3연속 영봉패를 당하며 위기에 빠졌던 다저스는 26승(16패)째를 신고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다저스는 선발로 볼싱어를 내세웠다. 볼싱어는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진 류현진의 임시 대체선수로 기회를 얻었지만 연이은 호투로 선발 자리를 굳혔다. 류현진이 시즌 아웃된 상황에서 선발 로테이션의 한 몫을 담당하게 됐다.

볼싱어는 8이닝 1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볼넷도 없었다. 시즌 3승(무패)째를 신고했고 평균자책점은 0.71까지 끌어내렸다.

볼싱어는 1회 몸이 덜풀린 듯 선두타자 얀게르비스 솔라테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이후 놀랄 만한 투구를 선보였다. 볼넷과 안타 없이 24타자를 모두 범타처리했다. 야수들도 호수비를 선보이며 볼싱어의 투구를 도왔다.

9회엔 마무리투수 켄리 얀센이 마운드를 이어받아 삼자범퇴로 경기를 끝내며 시즌 3세이브를 신고했다. 지난 15일 부상에서 복귀한 후 완벽하게 적응을 마친 모습이다.

타선에선 작 피더슨이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다저스는 1회 선두타자 피더슨이 이안 케네디에게 솔로홈런을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6회 다저스는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안타와 터너의 적시 2루타를 엮어 2-0으로 달아났다.

ut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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