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한국-우즈벡]슈틸리케 감독의 검은 리본은 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축구대표팀의 슈틸리케 감독이 27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독일 비행기 참사를 애도하는 검은 리본을 착용하고 있다.2015.03.27. 대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울리 슈틸리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검은 리본을 달고 경기장에 나섰다. 그 이유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슈틸리케 감독은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경기에서 왼쪽 가슴에 검은색 리본을 달고 나섰다. 검은 리본은 사망자에 대한 추모의 의미로 다는 것이 일반적이라 의문을 자아냈다. 대표팀 관계자는 “슈틸리케 감독이 독일 항공기 추락사고에 대한 추모의 의미로 검은 리본을 달았다. 본인의 고향인 독일국적 항공기의 사고로 많은 사람들이 희생됐기 때문”이라고 귀띔했다.

독일 저가항공사 저먼윙스의 여객기는 지난 24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알프스에서 추락해 탑승객 150명이 모두 숨졌다. 저먼윙스의 에어버스 A320 여객기는 이날 오전 9시55분 스페인 바르셀로나공항에서 출발해 독일 뒤셀도르프로 향하던 중 오전 11시께 니스에서 100㎞ 북쪽에 있는 프랑스 동남부 바르셀로네트의 알프스 산맥에 추락했다. 여객기 부조종사가 의도적으로 고도를 낮춰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지며 충격을 더하고 있다. 사고 여객기에는 독일 한 마을의 고교생 16명과 교사 2명을 포함해 독일인 67명, 스페인인 45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고 현장에서 생존자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대전 | 이정수기자 polaris@sportsseoul.com

[기분좋은 신문 스포츠서울 바로가기]

[스포츠서울 공식 페이스북 / 트위터]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news@sportsseoul.com]

-Copyrights ⓒ 스포츠서울 & sportsseoul.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