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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나이 들어 보이는 부모님 마음에 걸린다면.. ‘젊음’을 선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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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 리더스미의원 권오정 원장]


[헤럴드경제 시티팀 = 최나래 기자]서초에 사는 이성경(35세)씨는 결혼 후 오랜만에 부모님을 찾아 뵌 후 마음이 편치 않다. 몇 년 전만 해도 동년배보다 젊어 보이는 외모를 자랑했지만 예전 같지 않게 부쩍 나이 들어 보이는 모습이 내내 마음에 걸리기 때문이다. 이씨는 며칠 동안 고민을 하던 끝에 부모님께 필러 시술을 해드리기로 결심했다.

최근 필러 시술 등 쁘띠성형으로 부모님의 깊은 주름을 해결해 주기 위해 병원을 찾는 자녀들이 늘고 있다. 혼자서 찾기 힘든 성형외과나 피부과를 자녀가 함께 찾아 젊음을 돌려주는 필러 시술이 효도성형의 하나로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필러(filler·영어의 ‘채우다’라는 Fill 에서 유래)는 보톡스 시술과 함께 대표적인 쁘띠성형으로 불린다. 이는 얼굴의 주름이나 울퉁불퉁한 얼굴형, 낮은 콧대 등을 보정하여 동안을 만들어 주는 시술로, 최근 동안 페이스를 추구하는 중 장년층 사이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성형수술이 부담스러운 부모님들이 시술 받기에 큰 제약이나 무리가 따르지 않고 시술 후 곧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어 설 연휴 효도선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필러 중에서도 히알루론산 필러가 대표적인데, 히알루론산은 인간, 동물 등 체내에 존재하는 생체 합성 천연 물질로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에 서서히 흡수되는 성질이 있다. 이러한 히알루론산 필러는 안전성은 뛰어나지만 유지 기간이 6개월~1년 정도여서 지속기간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이에 대치동 리더스미의원 권오정 원장은 “최근 안전하면서 오래 가는 필러를 찾는 환자들에게 ‘히알라인’ 필러를 권장하고 있다”며, “히알라인은 기존 히알루론산 필러의 안전성과 비 히알루론산 필러의 지속성이라는 두 가지 장점을 모두 갖춘 신개념 필러로, 한 번 시술을 받은 환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LG생명과학에서 지난 해 선보인 히알라인은 칼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히알루론산 복합 필러이다. 특히 히알라인에 사용된 칼슘은 자가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키는 콜라겐 스티뮬레이터(Collagen Stimulator)로 작용하며 미국 FDA 및 유럽 CE인증을 받은 성분이다.

권오정 원장은 “히알라인 필러는 안전성과 함께 자주 시술 받아야 하는 부담을 줄였기 때문에 특히 중년을 위한 프리미엄 필러로 활용되고 있다”며, “하지만 부모님의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필러 시술을 위해서는 제품의 품질뿐만 아니라 시술자의 숙련도 역시 매우 중요한 부분이므로 병원 선택 시 의료진의 시술 경력 및 시술 환자들의 만족도 등도 꼼꼼하게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한 필러 시술 후 하루 이틀 정도는 이물감이 있을 수 있으나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되며, 시술 후 한 달 정도는 경락 등의 얼굴마사지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시술 직후 사우나에 오랫동안 들어간다거나 술, 담배는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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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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