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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호주 감독, "한국과 결승, 조별리그 3차전과는 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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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뉴캐슬(호주), 이균재 기자] "한국과 결승, 조별리그 3차전과는 다를 것."

'개최국' 호주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6시 호주 뉴캐슬 스타디움서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서 '복병' 아랍에미리트(UAE)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과 호주는 오는 31일 오후 6시 시드니서 우승컵을 놓고 자웅을 겨루게 됐다.

안제 포스테코글루 호주 축구 대표팀 감독은 이날 경기 후 인터뷰서 "한국과 조별리그서 만났을 땐 라인업 자체가 달랐다"면서 "이번엔 3차전과 같은 라인업을 갖고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는 이날 우승후보다운 경기력과 결과를 만들어냈다. 트렌트 세인즈버리와 제이슨 데이비슨 등 수비수 2명이 전반 이른 시간 연속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수비도 좋았고 후반에 경기 운영을 잘했다"면서 "거의 전 포지션에서 골을 넣을 수 있다는 게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dolyng@osen.co.kr

<사진> 뉴캐슬(호주)=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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