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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故신해철 위해 넥스트 역대 멤버 모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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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혜린 기자] 넥스트 역대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넥스트 유나이티드(Utd.)가 생전 고(故) 신해철과 마지막까지 준비했던 콘서트에 총출동하는 것.

이들은 오는 12월 27일 ‘민물장어의 꿈’이란 부제로 개최되는 넥스트 콘서트에 모두 모일 예정이다.

올해 다시 6년만에 재결성 된 넥스트 Utd. 멤버들(원년 멤버인 기타리스트 정기송과 故신해철의 제자 노종헌, 넥스트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드러머 이수용, 베이스 제이드, 키보드에 김구호, 넥스트 최초의 故신해철과 트윈보컬 이현섭)과 더불어 넥스트 1기부터 7기까지의 전 멤버들도 함께하는 전대미문의 콘서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베이스 김영석, 쌩을 비롯해 기타 김세황과 데빈, 키보드 김동혁과 지현수, 강석훈, 드럼 신지는 물론, 생전 故신해철과 절친한 동료였던 드러머 남궁연 역시 특별히 초대돼 무대를 더욱 빛낼 계획이며 이 외에도 예전 넥스트 멤버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리더였던 故신해철로 인해 하나로 융합되는 국내 최정상 밴드 넥스트의 최초의 무대로 더욱 기대가 모아지는 대목이다.

한편 오는 12월 14일 팬클럽인 철기군(cromfan.com)이 주축이 돼 故신해철의 49재가 진행되는 가운데, 다음날인 15일 고인의 유작 중 한 곡이 발표되고 넥스트 콘서트를 통해 첫 무대가 펼쳐진다.

콘서트에는 그간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故신해철의 미공개 공연 비하인드 영상과 팬들도 한 번도 접하지 못했던 유년시절 고인의 모습 등도 공개, 팬들과 함께 고인을 기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넥스트 콘서트는 서울 성북구 안암동5가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개최되며 현재 인터파크에서 티켓 예매가 진행되고 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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