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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엉덩이는 세계 최고!' 제니퍼 로페즈, AMA 완벽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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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제니퍼 로페즈가 2014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뜨거운 무대를 펼치고 있다. / abc 방송 캡처


[더팩트ㅣ이건희 기자] 가수 겸 배우 제니퍼 로페즈(45)가 명품 엉덩이로 2014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를 뜨겁게 달궜다. 제니퍼 로페즈는 23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노키아 극장에서 열린 2014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부티(Booty)' 무대를 꾸몄다. 등이 훤히 파인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로페즈는 시작부터 끈적끈적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본격적인 무대가 시작되자 로페즈는 40대라는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격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노래 제목처럼 엉덩이를 강조한 안무는 가장 섹시한 엉덩이의 소유자로 손꼽히는 로페즈에게 딱 들어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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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페즈는 래퍼 이기 아잘레아와 호흡을 맞춰 섹시미를 마음껏 발산했다. / abc 방송 캡처


인기 여성 래퍼 이기 아잘레아는 강렬한 랩으로 로페즈를 지원사격했다. 두 사람이 엉덩이를 맞대고 노래를 주고받는 장면은 무대의 특수 효과와 맞물려 섹시미가 강조됐다. 보는 이들의 야릇한 상상력이 절정으로 향할 때쯤 무대의 하이라이트가 펼쳐졌다. 로페즈는 격렬한 춤과 정열적인 붉은 의상으로 마지막까지 완벽하게 무대를 장악했다. 그의 무대가 끝나자 관객들은 물론이고 동료 가수들까지도 자리에서 일어나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제니퍼 로페즈는 지난 6월 발표한 앨범 'A.K.A'로 뜨거운 성공을 거뒀다. 비록 이날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가장 뜨거운 무대로 뽑기에 흠 잡을 곳 없었다.

한편 2014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는 영국 그룹 원 디렉션이 올해의 아티스트 등 3관왕을 차지했으며 비욘세, 케이티 페리, 이기 아잘레아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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