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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4G 연속 무승' 리버풀, 크리스탈 팰리스에 1-3 충격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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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리그 4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 빠졌다.

리버풀은 23일(한국시간) 오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원정 경기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리버풀은 4승2무6패(승점 17)로 11위에 머물렀다. 반면 크리스탈 팰리스는 3승3무6패(승점 12)를 기록하며 15위에 올라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출발은 리버풀이 좋았다. 경기 시작 불과 1분 만에 아담 랄라나의 로빙 침투패스를 받은 리키 램버트가 오른발 땅볼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홈 팀인 크리스탈 팰리스는 역습 과정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통해 리버풀을 압박했다. 그 결과 전반 15분 야니크 볼라시에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과정에서 드와이트 게일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만들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볼라시에를 이용한 역습 과정에서 집요하게 리버풀 수비진을 괴롭혔다. 결국 후반 33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볼라시에의 땅볼 크로스를 받은 조 레들리가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2분 뒤에는 아크 정면 프리킥 찬스에서 마일 예디낙이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 차기 슈팅으로 리버풀 골대 상단을 꿰뚫었다. 추가골을 뽑으며 여유를 가진 크리스탈 팰리스는 남은 시간 리버풀의 공격을 여유 있게 막아내고 강등권 에서 탈출하는 소중한 승리를 가져왔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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