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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최두호 18초 만에 TKO 승, UFC 데뷔전 푸이그와 클래스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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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 18초 만에 TKO 승, UFC 데뷔전 클래스가 달랐다

스포츠서울

최두호가 UFC데뷔전에서 멕시코의 후안 푸이그를 상대로 18초 만에 TKO 승을 거뒀다. 사진 | UFC홈페이지캡처


[스포츠서울]‘최두호 18초 만에 TKO 승, UFC 데뷔전 이보다 더 강렬할 수 없다’

‘최두호 18초 만에 TKO 승’ 소식이 일요일인 23일 네티즌들을 열광하게 했다.

최두호(23·구미MMA)가 종합격투기 UFC 데뷔전에서 경기 시작 18초 만에 푸이그를 상대로 화끈한 TKO승을 거두고 화려하게 데뷔했다.

최두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프랭크 어윈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57‘에서 멕시코의 후안 푸이그를 1라운드 TKO로 꺾었다. 이로써 최두호는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 무대인 UFC에서 첫승을 올리며 전 세계 격투기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최두호는 2010년 6월 가기야마 유스케에게 판정패한 뒤 파죽의 10연승을 달리고 있다. 통산 전적은 13전 12승 1패.

최두호는 2009년 11월 종합격투기에 데뷔한 뒤 DEEP 등 주로 일본 단체에서 활동하며 연승 행진을 벌이다가 지난해 말 UFC와 계약했다.

이날 최두호의 승리가 예상됐으나 실전에서 최두호는 예상보다 더 강했다.

1라운드가 시작하자마자 잠시 탐색하던 최두호와 푸이그는 18초가 지난 뒤 서로 주먹을 날렸다. 푸이그의 왼손 잽에 최두호가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카운터로 날렸고 턱에 강한 펀치를 맞은 푸이그는 그대로 쓰러졌다. 이어 최두호의 파운딩 세례에 심판이 경기 중단과 함께 최두호의 TKO승을 선언했다.

최두호는 경기가 끝난 뒤 “이렇게 한 방에 끝날 줄 몰랐는데 기쁘다. 자신 있으니 앞으로 지켜봐달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최두호 18초 만에 TKO 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두호 18초 만에 TKO 승, 푸이그 안됐다”, “최두호 18초 만에 푸이그에 TKO 승, 역시 UFC 유망주”, “최두호 18초 만에 TKO 승, 와 한방에 푸이그를 주먹 세더라”, “최두호 18초 만에 푸이그에 TKO 승, 다음 경기도 응원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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