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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박주영, 여름 이적시장 마감...유럽 대신 중동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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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유럽축구 여름 이적 시장이 셔터를 내렸다. 그러나 한국을 대표했던 스트라이커 박주영(29)의 이적 소식은 끝내 들리지 않았다.

박주영은 지난 6월 아스날과 계약이 마감돼 자유계약 신분이 됐다. 이적료 없이 박주영을 영입할 수 있지만 그를 찾는 팀은 애타게도 나오지 않고 있다. 잉글랜드를 비롯한 유럽 주요 이적 시장은 2일(한국시간) 오전 마감된다. 박주영의 유럽행이 사실상 힘들어 진 셈이다.

박주영은 지난 7월 터키 부르사스포르와 잉글랜드 선덜랜드 이적설이 나돌기도 했지만 이후 감감무소식이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부진이 컸다.

박주영은 지난 2011년 프랑스 리그1의 FC 릴 이적 직전 아스날로 전격 이적했다. 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단 1경기 출전에 그치며 벤치만 달궈야 했다. 스페인 셀타 비고,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왓포드 등으로 임대를 떠났지만 이마저도 신통치 않았다. 출전 기회도 쉽게 잡지 못했고, 적응에도 실패했다.

한 줄기 희망은 박주영이 그간 수 차례 극적으로 팀을 옮겼다는 것이다. 아스날, 셀타 비고, 왓포드로 적을 옮길 때 폐장 직전 극적으로 탈출구를 모색한 바 있다.

한편 박주영은 차기행선지 중 하나로 중동 클럽 등을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카타르 등 중동 이적 시장은 이달 중순까지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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