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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오승환 32세이브동영상, 9회 148㎞ 직구로 오시마 루킹삼진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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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오승환 32세이브동영상을 보면 마지막 오시마를 삼진으로 잡는 장면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한신 타이거즈 오승환(32)이 10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으로 시즌 32세이브를 수확했다. 오승환은 2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주니치와의 경기에 팀이 5-4로 앞선 9회초 등판, 1이닝을 탈삼진 2개 포함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틀 연속 세이브를 올린 오승환은 32세이브로 40세이브에 8개 차이로 다가섰다.

지난 달 25일 히로시마 도요 카프전부터 시작된 연속 무실점 경기도 10경기로 늘렸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71에서 1.68로 낮아졌다. 세이브 순위도 2위권의 격차를 10여개로 벌리며 구원왕이 확실해졌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다카하시 슈헤이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두 번째 타자 다니시게 모토노부와의 승부는 쉽지 않았다. 오승환은 헛스윙과 파울로 유리한 볼카운트를 선점했지만 연속 3개의 볼로 풀카운트를 허용했다. 결과는 볼넷. 동점 주자가 1루를 밟자 오승환은 더욱 힘을 냈다. 특히 오승환은 오시마 요헤이에게 148㎞짜리 빠른 공을 던져 루킹 삼진을 이끌어낸 뒤 다니 데쓰야를 2구 만에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 경기를 마쳤다. 최고 구속은 150㎞. 이날 오승환 32세이브 동영상의 백미였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승환 32세이브동영상, 대단하다" "오승환 32세이브동영상, 구원왕 따논 당상이다" "오승환 32세이브동영상, 역시 끝판왕"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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