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사' 공효진, 조인성에 전쟁 선포했다..신경전 팽팽

[OSEN=선미경 기자] '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이 조인성에게 전쟁을 선포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3회에서는 지해수(공효진 분)가 장재열(조인성 분)에게 전쟁을 선포했지만 오히려 곤경에 처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해수는 재열이 최호(도상우 분)의 양다리를 폭로한 후 의도적으로 재열을 모르는 척했다. 하지만 재열은 처음부터 해수에게 관심을 보였던 만큼 실연당한 해수에게 화해를 청하려고 했다. 해수는 그런 재열의 모습에 오히려 더 화를 냈고, 드디어 전쟁을 선포했다.

해수는 홈메이트인 조동민(성동일 분)과 박수광(이광수 분)을 불러 모은 후 재열이 집에서 나가는 것에 대해 투표했다. 수광은 무조건 해수의 편을 들었고, 해수는 재열에게 집을 나갈 것을 요구했다.

재열은 해수의 주장에 수긍하는 듯 집을 나가겠다고 말했지만 이내 해수와 수광, 동민을 자신의 건물에서 내보내겠다고 말하면서 그들을 곤경에 처하게 만들엇다. 해수는 재열이 건물의 주인인 것을 모르고 있던 상황.

결국 해수는 재열을 내보내려다가 오히려 자신이 내쫓길 위기에 처했다. 과연 해수와 재열의 갈등이 더욱 심해질지, 연인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완벽한 외모와 재능을 지닌 로맨틱한 추리소설작가 장재열과 겉으로는 시크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 지해수가 사랑에 빠지면서 펼쳐지는 로맨틱 드라마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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