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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기황후' 김진성 하차소감 "귀비마마와 마지막신, 괜스레 눈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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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아역배우 김진성이 ‘기황후’에서 하차한 소감과 함께 촬영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16일 티아이 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에는 “’기황후’의 미친 존재감! 김진성 군(마하 역)의 하차에 대한 아쉬움을 귀요미 비하인드컷으로 달래보세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김진성은 상큼한 미소를 머금고 허공을 바라보는가 하면, 양 손으로 ‘V’자를 그리며 귀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한 풍선 껌을 불며 대본 삼매경에 빠진 모습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은 김진성의 모습은 극 중 ‘마하’의 위엄 넘치는 황자 포스와는 사뭇 다르게 순수하면서도 풋풋한 매력을 선사해 시선을 고정 시킨다.

지난 47회를 끝으로 ‘기황후’에서 하차하게 된 김진성은 “진심 어린 사랑 한번 받아보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한 마하가 너무 불쌍하게 느껴진다. 이제야 행복해질 수 있었는데… 귀비마마와 마지막 신을 촬영하고 대기실에 왔는데 괜스레 눈물이 나더라”라며 진한 아쉬움을 전했다.

계속해서 김진성은 “현장에서 항상 안아주고 칭찬해주신 귀비마마 하지원 누나에게 감사하다.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신 왕유 주진모, 정웅인 삼촌 등 모든 배우 분들께 감사 드린다. 짧은 촬영이었지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 더욱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고 하차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진성은 MBC 월화 드라마 ‘기황후’ 47회에서 마하가 독화살을 이겨내지 못하고 끝내 죽음을 맞이해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됐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사진=티아이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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