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올해 66명의 기자들이 취재 중 목숨을 잃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국경없는 기자회(RSF)를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취재 중 목숨을 잃은 기자 수 57명보다 늘어난 것이다.
RSF는 올해 다수가 아랍 민주 혁명과 멕시코 갱단 범죄, 파키스탄의 정치 혼란을 취재하던 중 숨졌다고 설명했다.
파키스탄은 2년 연속으로 기자들이 취재하기 가장 위험한 나라가 됐다. 올해 파키스탄에서는 10명의 기자들이 죽었으며 이들 중 대다수가 살해됐다.
RSF는 올해 다수가 아랍 민주 혁명과 멕시코 갱단 범죄, 파키스탄의 정치 혼란을 취재하던 중 숨졌다고 설명했다.
파키스탄은 2년 연속으로 기자들이 취재하기 가장 위험한 나라가 됐다. 올해 파키스탄에서는 10명의 기자들이 죽었으며 이들 중 대다수가 살해됐다.
민주화 열풍이 불었던 중동에서도 올해 20명의 기자가 목숨을 잃었다.
범죄 관련 폭력이 만연해 있는 라틴 아메리카에서도 비슷한 숫자의 기자들이 취재 중 목숨을 잃었다.
올해 체포된 기자들 수는 1044명으로 집계돼 지난해에 비해 거의 두 배로 늘었다. 대부분 중동 지역 민주화 혁명이나 그리스, 벨라루스, 우간다, 칠레, 미국 등에서 거리 시위를 취재하다가 체포됐다.
정확한 숫자는 밝히지 않았지만 중국과 이란, 에리트레아에는 가장 많은 수의 기자들이 감금돼 있다고 RSF는 설명했다.
RSF는 올해 이집트 카이로의 타흐리르 광장에서부터 파키스탄 남서부 도시 쿠즈다르까지 소말리아의 모가디슈에서 필리핀의 대도시들까지는 때때로 정치적 불안 때문에 기자로서 일하는데 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고 밝혔다.
RSF는 기자들이 취재하기 가장 위험한 지역 10곳으로 ▲바레인의 마나마 ▲코트디부아르의 경제 수도인 아비장 ▲이집트 카이로의 타흐리르 광장 ▲리비아의 미스트라타 ▲멕시코 베라크루즈주 ▲파키스탄의 쿠즈다르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와 세부, 카가얀데오로를 비롯한 민다니오와 루손 섬의 대도시 지역 ▲소말리아의 모가디슈 ▲시리아의 데라, 홈스, 다마스쿠스 ▲예멘 수도 사나의 체인지 광장 등을 꼽았다.
지난 10년 중 가장 많은 기자들이 죽은 해는 2007년으로 당시 이라크에서 많은 기자들이 목숨을 잃으면서 모두 87명이 숨졌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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