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기주)는 인터넷에 접속하는 사용자 PC의 악성코드 감염여부를 진단하는 전용백신 보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KISA는 보다 효과적인 치료서비스 구축을 위해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를 기존 SK브로드밴드, KT, 티브로드 등 3개사에서 LG U+, CJ헬로비전, C&M, 현대HCN 등 4개사를 추가해 총 7개사로 확대했다.
해킹 공격자는 디도스(분산서비스공격) 등 대규모 사이버공격을 위해 이용자의 PC에 악성코드를 심어 원격으로 조종하는 수법을 사용한다. 이는 주로 웹서핑이나 이메일 열람을 통해 사용자 모르게 감염되기 때문에 신속한 치료가 관건이다.
박정환 KISA 침해사고탐지팀장은 "지역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등에도 악성코드 감염PC 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더 많은 인터넷이용자들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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