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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결혼합니다. 오셔서 축하해 주세요` 문자를 클릭하면 금세 결제돼 버리는 모바일 스미싱까지 등장했다. 스미싱이 교묘해지면서 모바일 백신 중요성이 떠오르고 있다.백신 프로그램 `알약`으로 유명한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가 모바일 백신 시장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 2010년 11월 모바일 백신 `알약 안드로이드`를 선보였다. 사용자들의 스마트폰을 더욱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출시한 `알약 안드로이드`는 전 세계 55개국 1000만명의 사용자가 내려받기한 모바일 백신이다.
`알약 안드로이드`는 악성파일 및 악성앱을 검사하고 치료해주는 동시에, `스미싱 차단 기능`을 탑재했다는 점에서 타사 모바일 백신 대비 차별성이 뚜렷하다. 보통 스미싱 차단 앱 따로, 모바일 백신이 따로 출시되는 것과 달리 알약 안드로이드는 앱 하나로 다양한 기능을 간편하게 쓸 수 있다.
지난 4월 탑재된 강력한 `스미싱 차단 기능`은 사용자 스마트폰에 스미싱 메시지가 도착하면 해당 메시지를 바로 차단해 주는 기능이다. 또 스미싱 메시지 감시 알림을 통해 메시지 내용에 따라 `위험` `의심` 등급으로 분류해 스미싱 판단 이유 등 상세 정보를 보여준다. 이 때 의심으로 표시되는 메시지는 알약 측에 신고할 수 있다. 발신번호를 알 수 없는 전화를 차단하는 기능도 있다. 예약시간을 설정해 놓으면 정해진 시간에 자동으로 검사한다.
한편 이스트소프트는 알약 안드로이드 공개용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버전과 태블릿 버전도 제공한다. `알약 안드로이드 프리미엄`은 `스마트폰 최적화`, `네트워크 관리` 등 한층 향상된 부가적인 보안 기능을 제공하고, 필수 기능을 위젯으로 지원해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지만 더 뛰어난 기능을 원하면 유료인 `알약 안드로이드 프리미엄`을 내려받아 쓸 수도 있다. 1만9900원을 내면 3년 동안 프리미엄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김준섭 이스트소프트 보안SW사업본부 본부장은 “스마트폰 관련 사용자 보안 의식이 높아지면서 모바일 백신 사용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사용자 신뢰와 기대에 알약 안드로이드가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제품 기능 향상과 업데이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백신 `알약 안드로이드` 관련 제품은 구글 플레이 및 통신 3사에서 `알약 안드로이드`로 검색 후 내려받기와 구매가 가능하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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