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1시30분,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서 열려
조좌진 대표, 직접 대국민 사과 낭독
(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회원 960만여명을 보유한 롯데카드의 '해킹 사고' 피해 규모가 예상보다 훨씬 큰 것으로 파악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카드와 금융당국은 최근 롯데카드 해킹 사고로 인한 정보 유출 범위와 피해자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 조사는 막바지 단계로, 이르면 이번 주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가 직접 대국민 사과와 피해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의 모습. 2025.9.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롯데카드가 18일 해킹 사고 경위를 상세히 설명하는 자리를 갖는다.
롯데카드는 "18일 사이버 침해 사고에 대한 대표이사 대고객 사과 및 사고 경위, 고객 보호 조치 등 내용으로 언론 브리핑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브리핑은 오후 1시30분, 서울시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열린다. 이날 브리핑에선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가 직접 대고객 사과를 할 예정이다. 또 정확한 사이버 침해 사고 경위와 고객 보호 조치, 보상 방안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언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롯데카드는 지난달 26일 온라인 결제 서버에서 외부 해커의 침해 흔적을 처음 발견했다. 이후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등에서 조사를 진행했으며 당초 예상보다 큰 규모의 고객 정보 유출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조 대표는 지난 4일 "이번 사태는 회사의 보안 관리가 미흡했던 데서 비롯된 것이며, 그에 따른 모든 책임은 저와 롯데카드에 있다"고 사과했다.
롯데카드 회원 수는 약 960만명이다.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로 유출된 고객 정보가 최대 수백만명에 달한다는 추정도 나온다. 일각에선 단순 개인정보뿐만 아니라 카드 비밀번호와 CVC 등 민감한 신용정보까지 유출됐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창섭 기자 thrivingfir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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