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인공지능(AI) 시스템의 모든 공격 예상 지점에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을 기획한다. 최종 AI 생태계 전반 보안을 검증·평가·대응하는 프레임워크도 마련할 예정이다.
국가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암호체계를 양자내성암호(PQC)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기술 확보에도 노력한다. 또, 제로트러스트와 공급망 보안 등 보안 신시장 관련 기술력 확보를 위한 선진공동연구에도 나선다. 이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 PM은 “경계 중심 보안의 한계를 넘기 위해 AI 기반 제로트러스트·공급망 보안을 성장시켜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며 “신규 사업 기획에 집중 투자하면, 사이버보안 기술 주도권 확보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능동보안에선 AI 모델 안전성을 확보하고 차세대 통신 환경에 최적화한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한다. 보안역량 강화 경우, 제로트러스트 기반 접근 통제 적용과 공급망 보안 전주기 내재화를 포함한다. 공공안보 부문에선 사이버복원력·사이버전과 양자내성암호를 다룬다. 신산업·융합 부문 경우 모빌리티 네트워크 접속 보안과 우주보안 신뢰성 기반을 마련한다.
IITP는 내년부터 중기 과제로 ‘AI 쉴드’를 가동한다. 앞으로는 AI쉴드를 통해 ▲AI 모델 내재화 ▲AI 데이터 보호 ▲AI 해커 대응 ▲AI 서비스 보안 등 과제를 준비한다. IIPT는 과제협의체를 통해 데이터를 공유하고 함께 표준을 개발하는 등 성과를 나눌 예정이다.
김 PM은 “1000억원대 예산을 들여 R&D 과제들을 해나가고 있지만, 더 많은 예산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고자 예타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날 김 PM은 “F1 경주에서 자동차가 1등을 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는 엔진뿐 아니라 브레이크 기능으로, 100억원 차량에서 6억원은 안전을 위한 브레이크 세트에 사용한다”며 “다시 말해, AI를 위해 100조원을 투입한다 생각하면 최소 6%는 안전(정보보안)을 위해 써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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