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동조합과 코레일의 임금·단체협약협상이 총파업 일주일 만에 타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철도노조는 오늘 저녁 7시부터 총파업을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코레일과 철도노조는 어제부터 교섭을 시작해 30시간의 마라톤협상을 거쳐 오늘 오후 3시 40분쯤 장점 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철도노조는 임금 인상과 체불임금 정상화, 4조 2교대 승인, 인력 충원, 승진 포인트 시행 등을 위한 방안 마련에 노사가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철도노조는 지난 5일부터 총파업을 벌여, 평소 대비 70% 안팎의 열차 운행률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습니다.
YTN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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