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경제부처를 상대로 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 심사장에선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잇달아 골프를 쳤다는 논란을 놓고 여야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야당은 윤 대통령이 지난 8월부터 대국민 담화 이틀 뒤인 지난 9일까지 최소 7차례 골프를 쳤다는 복수의 제보를 받았다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때문에 골프 연습을 재개했다는 대통령실 설명은 거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은 골프를 즐긴 게 아니라 트럼프 당선인과의 소통을 위해 치밀한 준비를 한 거라며 이런 사안을 두고 사사건건 발목을 잡는 건 정치공세에 불과하다고 반박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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