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친가상화폐 정책 기대감으로 연일 치솟고 있는 비트코인이 마침내 9만 달러 선까지 돌파했습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우리시간으로 오늘(13일) 오전 5시 55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40% 오른 90,045.3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8만 달러 선으로 다시 소폭 하락했지만, 비트코인 가격이 9만 달러를 넘은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
미 대선일인 지난 5일 오전 7만 달러 선을 밑돌았던 비트코인은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이후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현재까지 약 30% 급등했습니다.
신주원 PD (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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