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닷새째 서해 남북접경지역에서 위치정보시스템(GPS) 전파 교란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도 서해 도서 지역 등 일부 지역에서 북한의 GPS 교란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8일부터 GPS 전파 교란을 시도하고 있는데, 우리 군에 포착되는 출력 강도가 낮고 지속 시간이 짧아 지난 5월 말에서 6월 초에 있었던 전파교란 때보다는 강도가 낮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성준 실장은 이번 GPS 전파교란은 주로 무인기 출현에 대비한 자체 훈련 목적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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