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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날씨] 출근길 안개·미세먼지 유의...낮 기온↑, 큰 일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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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출근길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합니다.

윤수빈 캐스터!

[캐스터]
네, 윤수빈입니다.

[앵커]
오늘 아침 안개를 주의해야 하는 곳은 어디인가요?

[캐스터]
네, 남부 내륙입니다.

현재 이 지역으로는 가시거리가 200m 미만까지 좁혀져 시야가 답답한데요.

이에 따라 광주와 무안, 사천 공항에서는 저시정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항공기 이용객들은 운항정보 잘 확인하셔야겠고요.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또, 일부 지역은 초미세먼지가 말썽이라고요?

[캐스터]
네,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여기에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 현재 경기와 충남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호흡기 건강관리에도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오늘도 하늘 자체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걷히겠지만, 오늘 경기 남부와 충청, 전북은 종일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수준을 보이겠고요,

광주와 대구도 밤 한때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1.9도, 대전 10.8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조금 더 높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낮 동안에는 예년 기온을 4∼6도가량 웃돌면서 온화하겠는데요.

오늘 서울 한낮 기온 19도, 광주와 대구는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수능 예비소집일인 내일과 수능 당일인 모레도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다만, 내일은 동해안에, 모레는 늦은 오후부터 전국에 약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요즘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일교차도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날씨에는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쉬우니까요.

옷차림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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