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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수)

[뉴스특보] '해리스 vs 트럼프' 운명의 날…예상 승률 56대43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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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해리스 vs 트럼프' 운명의 날…예상 승률 56대43 접전

<출연 : 김진아 한국외대 LD학부 교수>

치열했던 선거전이 끝나고 이제 승패의 시간만이 남았습니다.

미 전역에서 치러진 대통령 선거가 이제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는데요.

두 후보가 접전을 벌인다면 개표 결과가 최대 13일 정도 걸릴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 결과만을 남겨둔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김진아 한국외대 LD학부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대부분의 주에서 투표가 끝나고 조금 전 9시부터 주별 출구조사 결과가 차례로 발표가 되고 있는데요. 선거 전에 초박빙 구도가 계속됐었는데, 현재는 해리스 후보의 우위가 예상되는데요. 변수가 계속 나오는 만큼, 정확한 예측에는 한계가 있을 것도 같은데, 출구조사 결과 어떻게 보셨나요?

<질문 1-1> 이번 대선이 역대 가장 돈이 많이 든 선거이면서, 뉴욕타임스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암울한 선거였다고 했는데요. 선거 전보다 선거 이후를 걱정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아직 결과가 나오진 않았지만 교수님께선 이번 선거가 미국 역사에 어떤 의미로 기록될 거라 보십니까?

<질문 2> 해리스가 트럼프의 텃밭 아이오와주에서 우위에 있다는 여론조사도 나왔었는데요. 돌아보면 역대 선거 중 공화당이 미주당 후보를 가장 많이 지지한 선거이기도 했습니다. 2016년엔 '샤이 트럼프'란 말이 생겼을 정도로 숨은 표심이 트럼프의 당선까지 이끌었는데, 이번에는 '히든 해리스'가 어느 정도 투표에 참여했을까요?

<질문 2-1> 생식권이 이번 대선의 주요 쟁점으로 부상하면서 여성과 남성, 성별의 대결구도가 만들어졌는데요. 특히 전통적으로 공화당 지지 성향이 높은 백인 여성층이 누구를 선택했을지 이 부분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얼마 전 아이오와주 조사에서도 여성의 56%가 해리스를 지지했다고 합니다. 이번 선거에서 백인 여성들의 표심, 누구를 선택할 거라고 보세요?

<질문 3> 이번에 사전투표를 한 사람들이 8,200만명이 넘는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개표가 늦어질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당선자 확정까지 최장 13일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도 있고요. 4년 전보다 빨리 끝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교수께선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3-1> 주마다 개표 방식이 다르다보니 개표 완료까지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릴 것 같은데요. 경합주 가운데 애리조나,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는 본투표 전에 사전투표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이 3곳은 결과가 빨리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펜실베이니아를 제외하고 현재 교수께서 눈여겨보고 계신 경합주가 있으신가요?

<질문 4>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리가 큰 승리를 거둘 것"이라며 매우 자신 있어 하며 공정한 선거라면 승복하겠다고 이야기 했는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미 유세 때부터 선거 불복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는 상황인데, 이 말 역시 공정하지 않다면 승복하지 않겠다는 말이거든요? 4년 전과 같은 상황이 또 발생할 수도 있을까요?

<질문 4-1> 미 선거당국이 핵심 경합주에 주 방위군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만일 트럼프가 지난 대선처럼 새벽 2~3시경 당선 확정 여부와 상관없이 조기 당선을 선언한다면, 예상보다 트럼프가 밀리고 있다고 봐도 되는 걸까요?

<질문 5> 미국은 선거인단에 의해 간접선거로 치러지기 때문에 매직넘버 270 이런 말들이 있는 건데요. 승자독식이 아닌 주도 2개가 있다고 합니다. 메인주와 네브래스카주인데요. 만일 초박빙인 상황이라면 이 두 곳도 주목해야 하지 않을까요?

<질문 5-1> 펜실베이니아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펜실베이니아가 선거인단이 19명으로 경합주 중에서 가장 크기 때문에 두 후보 모두 펜실베이니아를 잡아야 안전하게 매직넘버 270를 확보할 수 있을 텐데 예상하기 어렵겠지만 누가 펜실베이니아를 차지할 거라 보세요?

<질문 6> 선거인단이 269대 269 동률로 나올 땐 하원에서 최종 결정을 하게 된다고 하는데 오늘 대통령 선거와 함께 상하원 의원 선거도 함께 치러지지 않았습니까? 특히 하원 선거 결과도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가 있다고 하던데 이번에 하원이 어느 당이 가져갈지도 매우 중요해 보여요?

<질문 7> 북한이 미대선 마지막 날까지도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존재감을 부각시켰는데요. 두 후보가 외교안보 정책이 판이하게 다르지 않습니까? 미 대선 이후 한반도의 안보 지형,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질문 7-1> 북한과 러시아는 트럼프가 당선되길 바라고 있을 텐데요. 만일 해리스가 당선된다면 북한에서 7차 핵실험 카드도 꺼낼 수 있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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