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2022년 6월 재·보궐 선거 공천 개입 의혹 녹취 공개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하기로 정해진 지 만 하루가 지나지 않아서 민주당은 추가 녹취 세 개를 공개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건 역시 공천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지금부터 들으실 내용은 지난 2022년 4월 하순에 이뤄졌다고 하고요. 보호 차원에서 명태균 씨의 대화 상대자는 자막 처리가 됐다는 점, 미리 말씀드립니다.
[명태균-A씨 (2022년 4월 하순) : {사모님은 그 윤상현 의원한테 전화했지?} 예. 나중에 저녁에 이제 누고, 함성득이 가갖고 막 난리 치겠지. 자기 친구니까 {함성득 교수도 어찌 보면 뒷북 맞은 거지} 그러니까 윤상현이가 가서 또 울고 불고 또 난리 치겠지. 내보고 개XX라 카더라. 이 XX가 미친 XX 아이가 그러면서 {참, 자기를 갖다가 공심위원장(공관위원장) 시켜 놨더만은, 참나 진짜.} 고양이 앞에 생선을 맡겨도 유분수지.]
눈에 띄는 대목을 꼽아보자면 이렇습니다.
글자로만 처리가 됐습니다만 '사모가 윤상현 의원에게 전화를 했다'라는 부분. 또 '윤 의원을 공관위원장을 시켜놨더니 반발하더라' 이런 대목들입니다.
이 녹취, 어떤 의미가 있고 또 어느 정도의 파장을 미칠까요?
[앵커]
일단 녹음된 시점이 2022년 4월입니다. 당시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 관련된 대화의 녹취인데, 조금만 더 들어보겠습니다. 지금 A씨는 음성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A씨가 좀 보호될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설명을 민주당에서 지금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A씨의 음성은 나가진 않고. 만약 나가면 특정된다거나 어떤 문제가 있겠죠. 대신 저런 말을 한 것은 사실이다. 거기에 대한 답변이 저렇게 나가고 있다는 거고요. 눈에 띄는 건 "사모님은 그 윤상현 의원에게 전화했지?"라고 물어보니까 명태균 씨가 "예"라고 합니다. 2022년 4월 하순의 대화입니다. 김유정 의원님, 그렇다면 "사모님이 윤상현한테 전화를 했지"라는 게… 그 사모님과 윤상현 의원 간의 통화라는 게 있었다면, 최소 두 번은 되는 거 아니에요? 한 번 더 늘어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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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영 앵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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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건 역시 공천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지금부터 들으실 내용은 지난 2022년 4월 하순에 이뤄졌다고 하고요. 보호 차원에서 명태균 씨의 대화 상대자는 자막 처리가 됐다는 점, 미리 말씀드립니다.
[명태균-A씨 (2022년 4월 하순) : {사모님은 그 윤상현 의원한테 전화했지?} 예. 나중에 저녁에 이제 누고, 함성득이 가갖고 막 난리 치겠지. 자기 친구니까 {함성득 교수도 어찌 보면 뒷북 맞은 거지} 그러니까 윤상현이가 가서 또 울고 불고 또 난리 치겠지. 내보고 개XX라 카더라. 이 XX가 미친 XX 아이가 그러면서 {참, 자기를 갖다가 공심위원장(공관위원장) 시켜 놨더만은, 참나 진짜.} 고양이 앞에 생선을 맡겨도 유분수지.]
눈에 띄는 대목을 꼽아보자면 이렇습니다.
글자로만 처리가 됐습니다만 '사모가 윤상현 의원에게 전화를 했다'라는 부분. 또 '윤 의원을 공관위원장을 시켜놨더니 반발하더라' 이런 대목들입니다.
이 녹취대로라면, 김건희 여사가 윤 의원에게 직접 지시를 했었고 최소한 윤상현 의원은 이 개입을 알고 있었다는 얘기가 됩니다.
이 녹취, 어떤 의미가 있고 또 어느 정도의 파장을 미칠까요?
[앵커]
일단 녹음된 시점이 2022년 4월입니다. 당시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 관련된 대화의 녹취인데, 조금만 더 들어보겠습니다. 지금 A씨는 음성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A씨가 좀 보호될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설명을 민주당에서 지금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A씨의 음성은 나가진 않고. 만약 나가면 특정된다거나 어떤 문제가 있겠죠. 대신 저런 말을 한 것은 사실이다. 거기에 대한 답변이 저렇게 나가고 있다는 거고요. 눈에 띄는 건 "사모님은 그 윤상현 의원에게 전화했지?"라고 물어보니까 명태균 씨가 "예"라고 합니다. 2022년 4월 하순의 대화입니다. 김유정 의원님, 그렇다면 "사모님이 윤상현한테 전화를 했지"라는 게… 그 사모님과 윤상현 의원 간의 통화라는 게 있었다면, 최소 두 번은 되는 거 아니에요? 한 번 더 늘어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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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영 앵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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