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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날씨] 출근길 일부 약한 비, 영남 안개...낮부터 기온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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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출근길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YTN 야외 스튜디오 연결합니다. 윤수빈 캐스터!

[캐스터]
네, 윤수빈입니다.

[앵커]
오늘 아침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죠?

[캐스터]
네, 월요일 아침 출근길, 서울은 하늘에 구름만 다소 지나고 있지만, 충청과 호남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빗줄기가 굵진 않은데요.

이 비가 지난 뒤, 오후부터는 찬 바람이 강해지며 날이 추워지겠습니다.

옷차림 따뜻하게 하고 나오시기 바랍니다.

[앵커]
또, 안개가 매우 짙은 곳도 있다고요?

[캐스터]
네, 현재 영남 지방을 중심으로 시야가 무척 답답합니다.

가시거리가 100m도 채 안 되는 곳이 많은데요.

특히 강이나 호수 인근 도로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을 수 있는 만큼, 평소보다 속도를 줄여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비구름이 현재 충청과 호남 일부 지역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앞으로 5mm 미만의 약한 비만 이어지다, 낮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이후 내륙은 하늘빛만 흐리겠지만, 제주도는 오후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고, 늦은 밤부터는 강원 동해안에도 비 또는 눈이 오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6.5도, 대전 13.8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낮부터는 전국적으로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어제보다 많게는 7도나 낮겠는데요.

오늘 서울 한낮 기온 청주 19도, 광주는 20도가 예상됩니다.

중부지방은 오늘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일부 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겠고요.

절기 '입동'인 목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2도까지 곤두박질하며, 이른 겨울 추위가 절정에 달할 전망입니다.

오늘 대기 질은 대체로 양호하겠지만,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한때 공기가 탁할 수 있겠습니다.

호흡기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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