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가구 기준이 바뀌면서 자녀를 2명 낳은 가정도 아이돌봄 서비스를 먼저 제공받을 수 있게 됩니다.
여성가족부는 아이돌봄 서비스를 먼저 받을 수 있는 기준을 자녀 3명 이상에서 자녀 2명 이상으로 확대한 아이돌봄지원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다음 달 1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 돌보미가 찾아가 자녀를 돌봐주는 제도입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8만 6천여 가구가 서비스를 이용했고, 이 가운데 22.5%는 우선 제공 혜택을 받은 다자녀 가구였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내년 3월 31일 시행됩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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