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 군인과 민간인 천200여 명을 학살하고 250여 명을 인질로 잡아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대규모 공격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뉴욕타임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지휘소에서 찾아냈다고 주장하는 전자기록과 서류에는 하마스가 몇 년 전부터 항공기 등을 동원해 이스라엘 최대 도시 텔아비브의 고층 빌딩을 무너뜨리는 이른바 '9·11 테러' 유형의 공격 계획이 담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군은 이번 보도에 대해 공식 논평을 거부했고, 하마스도 요청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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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기자(cooldud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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