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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딸 소식에 "세상 뒤집어진 느낌"‥평론가 "세계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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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소식에 아버지 한승원 소설가는 "갑작스러웠다"며 "세상이 꼭 발칵 뒤집어진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자신의 집필실이 있는 전남 장흥에서 기자회견을 연 한 작가는 "혹시 가짜뉴스인가" 반신반의하기도 했다고 상황을 전하고, 딸 한강 작가가 세계 곳곳에서 전쟁 중인 상황을 고려해 기자회견을 하지 않겠다 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 대표 문인단체인 작가회의는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 작가의 수상을 넘어 인간 존재의 본질을 탐구하는 문학 본연의 역할을 되새기게 한다"고 평가했고, 문학평론가인 이광호 문학과 지성사 대표는 "한국이 세계 문학 중심에 있다는 걸 보여준 쾌거"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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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욱 기자(dwjung@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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