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골목에 나타난 흰 개 두 마리, 뭘 봤는지 달려 나갑니다.
그 뒤로 목줄을 맨 개를 앞세우고 남성이 걸어옵니다.
목줄 맨 개도 다른 개들을 쫓아 뜁니다.
얼마나 흥분했는지 남성이 줄에 끌려갈 정도입니다.
개들이 사냥이라도 하듯 둘러싸고 공격하는 것, 누런 고양이입니다.
고양이는 수풀 속으로 피해보지만, 따라 들어간 개에 물려 나옵니다.
고양이의 몸부림은 점점 잦아듭니다.
결국 죽었고 남성과 개들은 아무일 없었다는 듯 자리를 떠났습니다.
5년 동안 고양이에게 밥을 줘 온 인근 사업장 관계자가 사체를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얘들이 등쪽을 물으니까 등쪽이 많이 좀 다쳤더라구요. 제지만 했으면 됐는데, 즐기고 있더라고요 견주가. 느낌이…"
같이 밥을 먹던 동네 고양이들은 이 자리를 피하고 있습니다.
[조현두/ 신고자]
경찰은 CCTV 영상을 확인해, 남성의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동물보호법 위반과 함께 재물손괴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고양이를 장시간 돌봐온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성남시 관계자]
"소유주가 반려동물을 데리고 밖에 나갔을 때 목줄을 꼭 하게 되는데 목줄을 안 한 거지 않습니까?"
경찰은 조만간 남성을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이주현
그 뒤로 목줄을 맨 개를 앞세우고 남성이 걸어옵니다.
목줄 맨 개도 다른 개들을 쫓아 뜁니다.
얼마나 흥분했는지 남성이 줄에 끌려갈 정도입니다.
개들이 사냥이라도 하듯 둘러싸고 공격하는 것, 누런 고양이입니다.
고양이는 수풀 속으로 피해보지만, 따라 들어간 개에 물려 나옵니다.
그러는 사이 줄을 놓은 남성, 세 마리가 함께 달려들어 물어뜯는데도 말리지 않습니다.
고양이의 몸부림은 점점 잦아듭니다.
결국 죽었고 남성과 개들은 아무일 없었다는 듯 자리를 떠났습니다.
5년 동안 고양이에게 밥을 줘 온 인근 사업장 관계자가 사체를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조현두/ 신고자]
"얘들이 등쪽을 물으니까 등쪽이 많이 좀 다쳤더라구요. 제지만 했으면 됐는데, 즐기고 있더라고요 견주가. 느낌이…"
같이 밥을 먹던 동네 고양이들은 이 자리를 피하고 있습니다.
[조현두/ 신고자]
"그 후로 밥자리에 오지 못합니다. 제가 200m 정도 가서 밥을 배달해주는데…"
경찰은 CCTV 영상을 확인해, 남성의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동물보호법 위반과 함께 재물손괴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고양이를 장시간 돌봐온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남성이 개 세 마리를 모두 키우고 있다면, 과태료 처분도 받을 걸로 보입니다.
[성남시 관계자]
"소유주가 반려동물을 데리고 밖에 나갔을 때 목줄을 꼭 하게 되는데 목줄을 안 한 거지 않습니까?"
경찰은 조만간 남성을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이주현
이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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