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정' 품고 아쉬운 귀경길…터미널 '북적'
[앵커]
닷새간의 추석 연휴도 오늘이 마지막이죠.
전국 주요 터미널에는 이른 아침부터 귀경객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광주 종합버스터미널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경인 기자, 현재 터미널 상황 어떻습니까?
네,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 나와 있습니다.
오전부터 귀경객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뒤로 보이는 탑승장이 서울 등 수도권으로 향하는 버스를 타는 곳입니다.
저마다 두손 가득 가방과 고향의 정이 담긴 선물 꾸러미가 한 아름입니다.
버스에 오르는 귀경객들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묻어납니다.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고향은 고향이었습니다.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는 추석 연휴였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김찬미·성경 / 귀경객> "오랜만에 이제 가족들끼리 이야기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쉬면서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어서 되게 좋았던 것 같아요. 자주 올게요. 사랑합니다."
아들과 손주를 태운 버스를 향해 손을 흔들며 아쉬움을 달래고 있는데요.
버스가 떠났지만, 쉽사리 걸음을 옮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석인영 / 광주 북구> "떨어져서 사니까 명절에 한 번씩이나 연중행사 때나 그럴 때만 오니까 좀 그래요. 딸아 사랑해!"
상행선 일반 고속버스 탑승권은 다소 여유가 있습니다.
오후까지는 귀경객이 점차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집에서 출발하기 전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사전에 탑승권 정보를 확인하셔야겠습니다.
그럼, 모두 편안한 귀경길 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귀경 #추석 #연휴 #일상 #버스 #KTX #고향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앵커]
닷새간의 추석 연휴도 오늘이 마지막이죠.
전국 주요 터미널에는 이른 아침부터 귀경객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광주 종합버스터미널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경인 기자, 현재 터미널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 나와 있습니다.
오전부터 귀경객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뒤로 보이는 탑승장이 서울 등 수도권으로 향하는 버스를 타는 곳입니다.
탑승장마다 다시 집으로 향하는 귀경객과 배웅나온 가족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저마다 두손 가득 가방과 고향의 정이 담긴 선물 꾸러미가 한 아름입니다.
버스에 오르는 귀경객들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묻어납니다.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고향은 고향이었습니다.
오랜만에 가족들의 얼굴을 보며 안부를 확인하고, 또 가족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며 가족의 정을 나누는 시간이었는데요.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는 추석 연휴였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김찬미·성경 / 귀경객> "오랜만에 이제 가족들끼리 이야기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쉬면서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어서 되게 좋았던 것 같아요. 자주 올게요. 사랑합니다."
더 아쉽고 서운한 건 배웅 나온 부모님들입니다.
아들과 손주를 태운 버스를 향해 손을 흔들며 아쉬움을 달래고 있는데요.
버스가 떠났지만, 쉽사리 걸음을 옮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석인영 / 광주 북구> "떨어져서 사니까 명절에 한 번씩이나 연중행사 때나 그럴 때만 오니까 좀 그래요. 딸아 사랑해!"
상행선 일반 고속버스 탑승권은 다소 여유가 있습니다.
오후까지는 귀경객이 점차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집에서 출발하기 전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사전에 탑승권 정보를 확인하셔야겠습니다.
그럼, 모두 편안한 귀경길 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귀경 #추석 #연휴 #일상 #버스 #KTX #고향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