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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제주도, 그린수소 트램 추진 도민 설명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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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망이 없는 제주에 그린수소 트램을 도입하기 위한 도민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용역을 맡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이준 실장은 제주를 한 바퀴 도는 순환선을 기본으로 제주시와 서귀포시, 제2 공항을 연계한 3개의 철도 노선망을 구상하고 타당성을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부 방청객들은 트램 설치에 따른 자가용과 택시 등을 줄이는 계획과, 대중교통 업체들의 피해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물었습니다.

제주도는 우선 노형동부터 제주공항을 거쳐 제주항까지 11.74㎞를 운행하는 그린수소 트램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4,30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9년 공사를 발주하고 2030년 개통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그린수소 트램은 청정에너지인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하며 공기정화 기능이 있어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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