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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자막뉴스] "어딜 함부로..." 태국 최연소 여성 총리, '해임 위기'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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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손가락 하트, 우리나라가 원조라는 것 혹시 아시나요.

지난달 새로 취임한 태국의 최연소 여성 총리 패통탄 친나왓이 이 '손가락 하트' 동작을 했다가 해임 위기에 놓였습니다.

지난 7일 패통탄 총리는 정부 청사에서 산암 장차관들과 함께 왕실 행사 때 입는 공무원 제복을 입고 단체 사진을 촬영했는데요,

이 때 포즈로 손가락 하트 모양을 한 것은 헌법에 위배 된다며 반대 세력인 루앙끄라이 리낏와타나 전 상원의원이 국가 반부폐위원회에 조사를 요청한 겁니다.

"공무원 제복을 입고 손가락 하트 포즈를 한 것은 총리에 대한 대중 신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전문가들은 '손가락 하트'로 해임까지 되진 않겠지만 문제를 제기한 인물이 반대 세력을 표적 삼아 총리에서 물러나게 한 전력이 있는 만큼 앞으로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하는데요,

올해 38살의 패통탄 총리, 탁신 전 총리의 막내 딸로 가문이 소유한 부동산 기업을 경영하다 아버지 후광에 힘입어 단숨에 정계 거물로 뛰어올랐고, 최연소 여성 총리 자리까지 차지했죠.

젊은 감각의 패션으로도 세간의 주목을 받았는데요, 특히 태국 전통 의상에 현대적인 아이템을 추가하는 영리한 패션으로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취임 초기부터 작은 행동까지 반대 세력의 공격을 받고 있는 패통탄.

그녀가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을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자막뉴스ㅣ정의진, 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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