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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심우준 역전 3점포…KT, NC꺾고 4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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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막판까지 치열한 순위 싸움이 계속되는 프로야구에서 KT가 NC를 꺾고 4위로 올라섰습니다. 홈런 6개가 오간 난타전 끝에 심우준의 결승포가 승부를 갈랐습니다. 시즌 초반 하위권을 맴돌던 KT는 어느덧 가을 야구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오늘의 야구'입니다.

[기자]

1대 3으로 끌려가던 NC의 5회초 공격.

김주원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동점 2점 홈런을 날립니다.

다음 타자 박민우도 오른쪽 담장을 넘기며 경기를 뒤집은 NC.

김휘집도 홈런을 추가해 3점 차로 앞서가는데요.

그러나 NC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KT는 김상수의 3루타와 3타자 연속 적시타를 묶어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어진 주자 1, 3루에서 타석에는 심우준.

배재환의 빠른 공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겨버립니다.

지난 7월 상무에서 전역 후 1군에 합류한 심우준이 팀 승리를 결정짓는 한 방을 날렸습니다.

[심우준 / KT 위즈 : 저희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4위까지 가고 또 3위랑 싸움하면서 더 높은 곳에 올라가 보겠습니다.]

8회에도 문상철과 강백호의 2루타로 두 점을 추가한 KT는 NC에 3점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 승리로 KT는 이날 키움에 진 두산을 반 경기차로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습니다.

NC 데이비슨은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시즌 43호 홈런을 추가해 홈런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오늘의 야구'였습니다.

[화면제공 티빙(TVING)]

박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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