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YTN이 지난해 연속 보도한 '소방서장 업무추진비 횡령 사건 봐주기 감찰'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 중이라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징계 대상자인 소방서장과 징계위원장 사이에 뇌물이 오가고, 감찰 기밀이 새나간 정황까지 더 드러나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민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북경찰청은 최근 임상규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을 뇌물 혐의 등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면서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 하고 휴대전화도 압수했습니다.
YTN이 지난해 연속 보도한 '소방서장 업무추진비 횡령 사건 봐주기 감찰'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 중이라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징계 대상자인 소방서장과 징계위원장 사이에 뇌물이 오가고, 감찰 기밀이 새나간 정황까지 더 드러나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민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북경찰청은 최근 임상규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을 뇌물 혐의 등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면서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 하고 휴대전화도 압수했습니다.
임 원장은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였던 지난해 8월 김병철 당시 진안소방서장 징계위원회를 소집해 정직 3개월 처분을 내린 인물.
당시 소방 노조는 비위 정도에 비춰 솜방망이 징계라며 임 원장과 김 전 서장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고진영 / 당시 공무원노조 총연맹 소방노조 위원장(지난해 9월) : 우리는 비위행위나 범죄행위가 묵인돼 권력이 되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하고….]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된 임 원장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징계 이후 김 전 서장에게서 수십만 원어치 선물을 받은 정황까지 포착됐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이 수뢰 혐의를 추가해 이번에 강제수사에 나선 것.
김 전 서장 역시 피고발 사유인 업무상 횡령에 뇌물 공여 혐의가 추가됐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이 징계 수위와 관련해 대가성이 있는 금품을 주고받은 건지 살펴보고 있는데, 임 원장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북 소방본부 감찰과에서 관련 조사를 맡았던 소방관 5명도 피의자로 입건돼, 수사 대상은 임 원장과 김 전 서장 등을 포함해 모두 8명으로 늘었습니다.
입건된 소방관들은 김 전 서장 비위 의혹 조사 때 주변 직원들을 불러 조사하고도 상당수 기록을 일부러 남기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비위 규모를 축소하기 위한 조직적 직무 유기가 있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소방 감찰 진행 상황과 구체적인 내용이 김 전 서장 측에 흘러간 정황을 잡고 공무상 기밀누설로 수사를 확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김민성입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모든 반려인들이 알아야 할 반려동물의 질병과 처치법 [반려병법]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