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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대목 앞두고 수확 포기…늦더위에 깊어진 농가 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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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늦더위는 추석 대목을 앞둔 농민들의 마음을 답답하게 하고 있습니다. 성묘 때 쓸 국화는 말라가고, 사과와 포도 같은 과일들은 화상을 입거나 당도가 떨어져 아예 수확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남 창원의 한 국화 재배 비닐하우스. 농민들이 시든 국화 모종을 뽑아냅니다.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한 달 전 심은 모종이 뿌리를 제대로 내리지 못하고 말라 죽은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