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직장 동료를 찾아가 대나무로 만든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직장 동료를 살해한 혐의로 51살 A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A 씨가 도주한 지 3시간 만입니다.
A 씨는 오전 7시 반쯤 피해자 B 씨의 아파트를 찾아가 기다리다 B 씨가 출근하기 위해 집 밖으로 나서자 미리 준비한 대나무로 두세 차례 때리고 목을 찌른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씨는 병원으로 옮겨지던 도중 과다출혈로 사망했습니다.
A 씨는 범행 직후 아파트 비상계단을 통해 현장을 벗어났지만 오전 10시 55분쯤 다른 아파트의 주차장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A 씨가 범행에 사용한 대나무는 비상계단에서 발견됐는데 끝자락에는 테이블 타이로 고정된 비닐이 감긴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한 도구가 더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취재 정경윤 / 영상편집 소지혜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주 서부경찰서는 직장 동료를 살해한 혐의로 51살 A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A 씨가 도주한 지 3시간 만입니다.
A 씨는 오전 7시 반쯤 피해자 B 씨의 아파트를 찾아가 기다리다 B 씨가 출근하기 위해 집 밖으로 나서자 미리 준비한 대나무로 두세 차례 때리고 목을 찌른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씨는 병원으로 옮겨지던 도중 과다출혈로 사망했습니다.
A 씨는 범행 직후 아파트 비상계단을 통해 현장을 벗어났지만 오전 10시 55분쯤 다른 아파트의 주차장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엘리베이터 앞에서 피를 흘린 주민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A 씨를 피의자로 특정했으며 동선을 추적해 A 씨를 검거했습니다.
A 씨가 범행에 사용한 대나무는 비상계단에서 발견됐는데 끝자락에는 테이블 타이로 고정된 비닐이 감긴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한 도구가 더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취재 정경윤 / 영상편집 소지혜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