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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자막뉴스] 근 10년 중 가장 강한 태풍 야기'...중국 초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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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용돌이가 휘몰아치면서 고압 송전탑에서 잇따라 폭발이 일어납니다.

태풍 탓에 운행을 멈춘 관람차는 금방이라도 튕겨 나갈 듯 제자리에서 뱅글뱅글 돕니다.

사람과 나무는 물론 화물차도 견디지 못하고 나뒹굽니다.

시속 240km 넘는 강풍에 아파트 베란다 창틀이 통째로 뜯겨 나가기 일쑤입니다.

[중국 하이난성 주민 (지난 6일) : 맙소사! 봐봐! 베란다 유리창이 다 깨져버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