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30일째 ‘사자’세 속에 2000선을 겨우 지켰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6p(0.07%) 내린 2001.40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는 미국 중앙은행의 차기 의장으로 재닛 옐런 부의장이 지명됐다는 소식과 연방정부의 셧다운 불안감이 겹쳐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셧다운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하락 마감했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6p(0.07%) 내린 2001.40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는 미국 중앙은행의 차기 의장으로 재닛 옐런 부의장이 지명됐다는 소식과 연방정부의 셧다운 불안감이 겹쳐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셧다운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하락 마감했다.
2000선에서 내림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옐런 연준의장 지명에 따른 외국인의 매수세로 2009선까지 올랐다. 이후 기관계의 강한 방어로 지수가 2000선 아래로 밀렸다. 오후 들어 2000선 전후 언저리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03억원, 1403억원 ‘사자'세를 나타냈고, 기관이 2916억원 '팔자'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2648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소대형주가 상승하고 중형주가 하락한 가운데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보험이 2.05% 가장 크게 내렸고, 비금속광물과 의약품이 각각 1.28%, 1.24% 밀렸다.
반면 운송장비와 유통이 각각 1.31%, 0.74%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보합세로 마감한 가운데 삼성화재와 삼성생명이 각각 3.31%, 2.82% 내렸다.
반면 롯데쇼핑과 현대차가 각각 3.32%, 2.76% 올랐다.
종목별로는 이마트는 4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에 0.44% 올랐고, 현대제철이 3고로 가동 모멘텀에 1.10% 상승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가 3분기 실적 기대감에 2.60% 오르며 이틀 만에 반등했다.
반면 삼성엔지니어링이 영업이익 적자 전망에 1.35% 밀렸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5개 등 32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등 462개 종목이 내렸다. 9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1p(0.04%) 오른 529.04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라운드 출시 소식에 OLED 관련주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AP시스템과 테라세미콘은 각각 4.19%, 2.27% 강세를 보였다. 또한 덕산하이메탈과 아이컴포넌트, 탑엔지니어링도 각각 2.39%, 0.80%, 4.73%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이 서정진 회장 검찰 고발 소식에 2.93% 떨어졌다.
황은미 세계파이낸스기자 hemked@segye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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