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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폭염 이달 말까지 이어지는데 배추 '보릿고개'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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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200미터 태백 매봉산 일대 고랭지 배추밭입니다.

자세히 보면 수확을 앞둔 배추가 누렇게 변한 채 썩어가고 있습니다.

잎이나 줄기가 시드는 '반쪽시들음병'에 걸린 겁니다.

태백시는 전체 고랭지 배추밭의 20% 정도에서 병충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배추 병충해는 고온다습한 날씨에 주로 발생하는데요.

태백의 지난달 평균기온은 1985년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후 39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