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 수출이 반도체, 스마트폰 등의 호조에 힘입어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연속으로 30%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ICT 수출은 19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품목별로는 휴대전화 수출이 69.4%,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이 51.1%, 반도체 수출이 49% 증가해 전반적인 오름세를 견인했습니다.
한편, 지난 7월 자동차 수출액은 5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감소했지만, 올해 들어 7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424억 달러로 같은 기간 대비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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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슬기 기자(seul@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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