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마티아스 바이틀 사장이 오늘 인천 전기차 화재 현장을 찾습니다.
바이틀 사장은 오늘(14일) 오후 7시, 전기차 화재로 피해를 본 인천 청라 아파트 주민 대표 등과 만날 예정입니다.
벤츠코리아는 이번 전기차 화재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로하고 수습 대책 등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화재 이후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공개 여론이 빗발치자 해외출장에 나섰던 바이틀 사장은 지난 12일 밤 한국으로 돌아온 뒤 독일 본사와 소통을 주도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벤츠 코리아는 인도적 차원에서 약 45억원을 사회복지법인을 통해 피해 복구 및 주민 생활 정상화를 위해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벤츠코리아는 오늘부터 전기차 무상 점검을 전국 75개 공식 서비스 센터를 통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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