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일본 후쿠오카를 잇는 고속 여객선 퀸 비틀호가 누수 사실을 숨긴 채 몇 달이나 운항을 계속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 통신은 어제 해당 여객선의 운영사인 일본 'JR큐슈 고속선'이 선체 균열로 누수가 된다는 사실을 알고도 3개월 이상 이를 숨긴 채 운항을 계속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2월 누수 사실을 확인했지만, 5월까지 담당 부처인 국토교통성에 보고하지 않은 채 계속 운항했고 관련 데이터를 조작하거나 누수를 발견하는 센서의 위치를 옮기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JR 큐슈는 회사 전체의 안전 풍토를 개혁하기 위해서 자회사인 JR큐슈고속선의 사장을 교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당분간 퀸 비틀호는 운항이 중단될 예정입니다.
앞서 일본 국토교통성은 지난주 운항 관리 체제의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JR큐슈고속선에 대해 현장 조사를 실시했으며 수송 안전 확보에 중대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고 교도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현장에서 전하는 파리의 열기 [파리2024]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교도 통신은 어제 해당 여객선의 운영사인 일본 'JR큐슈 고속선'이 선체 균열로 누수가 된다는 사실을 알고도 3개월 이상 이를 숨긴 채 운항을 계속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2월 누수 사실을 확인했지만, 5월까지 담당 부처인 국토교통성에 보고하지 않은 채 계속 운항했고 관련 데이터를 조작하거나 누수를 발견하는 센서의 위치를 옮기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JR 큐슈는 회사 전체의 안전 풍토를 개혁하기 위해서 자회사인 JR큐슈고속선의 사장을 교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당분간 퀸 비틀호는 운항이 중단될 예정입니다.
앞서 일본 국토교통성은 지난주 운항 관리 체제의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JR큐슈고속선에 대해 현장 조사를 실시했으며 수송 안전 확보에 중대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고 교도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퀸 비틀호는 올해 5월에도 부산행 여객선에서 운항 중에 바닷물이 들어온다는 경보가 발령돼 안전 논란이 일었습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현장에서 전하는 파리의 열기 [파리2024]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