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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부산~후쿠오카 여객선 '퀸 비틀호', 누수 숨긴 채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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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일본 후쿠오카를 잇는 고속 여객선 퀸 비틀호가 누수 사실을 숨긴 채 몇 달이나 운항을 계속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 통신은 어제 해당 여객선의 운영사인 일본 'JR큐슈 고속선'이 선체 균열로 누수가 된다는 사실을 알고도 3개월 이상 이를 숨긴 채 운항을 계속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2월 누수 사실을 확인했지만, 5월까지 담당 부처인 국토교통성에 보고하지 않은 채 계속 운항했고 관련 데이터를 조작하거나 누수를 발견하는 센서의 위치를 옮기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